-
- 신소재공학부 이정헌, 최재영 교수 연구팀, 나노 무기분자를 통한 하이드로겔의 비약적인 물성 향상 확인
- 신소재공학부 이정헌, 최재영 교수 연구팀 나노 무기분자를 통한 하이드로겔의 비약적인 물성 향상 확인 - 하이드로겔을 이용한 다양한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 가능 신소재공학부 이정헌 교수와 최재영 교수 연구팀은 1차원 물질인 Mo3Se3-나노 무기분자를 이용해 추가적인 가교결합 없이 하이드로겔의 물성을 최대 868% 향상시키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림 1] 1차원 물질인 Mo3Se3- 나노 무기분자를 사용하여 제작된 젤라틴 하이드로겔의 모식도 및 나노 무기분자 분석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자연모사혁신기술개발사업과 도전형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된 본 연구의 성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 ‘나노 레터 (Nano Letters)’ 8월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Exceptional mechanical properties of phase-separation-free Mo3Se3--chain-reinforcedhydrogelpreparedbypolymerwrappingprocess ※ 저자 : 이정헌 교수(교신저자, 성균관대), 최재영 교수(교신저자, 성균관대), 김시현 대학원생(제1저자, 성균관대), 오승배 대학원생(제1저자, 성균관대), 이진웅 대학원생(참여저자, 성균관대), 채수동 대학원생(참여저자, 성균관대), 최경환 대학원생(참여저자, 성균관대), 이경은 박사(참여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종화 교수(참여저자, 텍사스대; 엘파소), Liyi Shi 교수(참여저자, 상하이대) 약물 전달, 조직 공학 등 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하이드로겔을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하이드로겔이 지닌 고질적인 문제인 약한 기계적 물성을 해결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많은 연구가 수행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방법이 나노 물질을 하이드로겔에 첨가하여 복합체를 만드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1차원 물질인 나노 무기분자는 표면적이 넓을 뿐 아니라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전기 전도성까지 부여할 수 있어서 많은 연구자들이 큰 관심을 가져왔다. 하지만 기존에 보고된 대부분의 나노 무기분자들은 하이드로겔과의 큰 화학적 성질 차이로 인하여 불완전한 결합을 형성하기 때문에 하이드로겔의 물성을 증가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림 2] Mo3Se3- 나노 무기분자를 첨가함으로서 강화된 젤라틴 하이드로겔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단일 사슬 원자구조를 갖는 Mo3Se3-나노 무기분자를 주목하였다. 0.6나노 미터 두께와 수 마이크로 미터에 달하는 길이를 가진 Mo3Se3-나노 무기분자는 하이드로겔 분자와 두께 및 길이가 유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꺼운 다른 나노 무기분자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강한 분자적 결합을 형성할 수 있었다. 특히 나노 무기분자 표면에 하이드로겔과 동일한 성분인 젤라틴을 미리 코팅함으로써 나노 무기분자가 하이드로겔과 상 분리 없이 완벽하게 복합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었다. 이렇게 젤라틴과 정전기적 상호작용(electrostatic interaction)으로 코팅된 나노 무기분자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나노 무기분자-하이드로겔 복합체는 일반 젤라틴 하이드로겔보다 약 8.6배의 높은 인성을 갖는 등 매우 우수한 기계적 강도를 가져 하이드로겔 소재의 문제점인 약한 물성을 크게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우 높은 생체 친화성을 가진 Mo3Se3-나노 무기분자를 사용하여 물성을 강화한 하이드로겔은 바이오 재료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의료 및 센서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 3] Mo3Se3-나노 무기분자로 인해 강화된 하이드로겔의 물성 확인 또한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본 나노 무기분자를 이용해 세포를 키울 경우 매우 높은 생체 친화성(biocompatibility)을 보이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으며, 이를 ‘나노 레터 (Nano Letters)’ 2018년 11월호에 게재한 바 있다. ※ 논문명: Single-Chain Atomic Crystals as Extracellular Matrix-Mimicking Material with Exceptional Biocompatibility and Bioactivity
-
- 작성일 2019-09-18
- 조회수 568
-
- [성대뉴스]우리 대학, THE 세계 대학평가 89위, '국내 종합사립대 1위'
- [THE 세계 대학평가] 서울대 64위·성대 89위…韓대학 순위 `뚝뚝` THE 대학랭킹 발표 김효혜, 고민서, 이진한 기자 입력 : 2019.09.12 03:01:03 수정 : 2019.09.12 10:11:32 서울대가 세계 대학 순위에서 64위를 기록해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성균관대는 89위에 랭크되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대학 2위를 고수했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타임스고등교육)는 11일(현지시간) `2020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 2020)`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에는 92개국 상위 1300개 대학이 포함됐다. 매일경제는 THE 대학 평가 순위를 국내 독점 보도하고 있다. 서울대는 이번에도 국내 최고 대학임을 입증했지만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계단 하락했다. 국제화 부문에서 전년보다 낮은 점수를 얻은 것이 순위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작년 처음으로 세계 대학 `톱100`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종합사립대 1위로 자리매김한 성균관대(89위)는 지난해보다 7계단 순위가 내려왔다. 교육 여건과 연구 실적 부문에서 점수가 소폭 하락한 게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최고 이공계 대학인 KAIST와 포스텍은 계속해서 순위가 떨어지는 추세다. KAIST는 110위, POSTECH은 146위를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대비 8계단, 4계단씩 하락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요 선진국 이공계 대학은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이공계 대학의 이 같은 하락세는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약진한 곳도 있다. 고려대는 작년보다 19계단 상승한 179위를, 연세대는 작년 201~250위권에서 껑충 뛰어오른 197위를 기록했다. 특히 고려대는 3년 연속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는 논문 피인용도 부문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세계 최고 대학의 영예는 4년 연속 영국 옥스퍼드대에 돌아갔다. 2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 3위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올랐다. [김효혜 기자 / 고민서 기자 / 이진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9/725453/
-
- 작성일 2019-09-18
- 조회수 1314
-
- 화학공학과 이두성 교수,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
-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에 윤주영·이두성 교수 선정…상금 각 1억원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입력: 2019-08-28 10:40 기사 바로가기: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082802109932781001&ref=naver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에 암치료용 광역학 치료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윤주영 이화여대 화학·나노과학전공 석좌교수와 생체의료용 고분자 기반의 나노입자 등을 개발한 이두성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이 같은 내용의 '제2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 및 과학기술 연구기금 지원대상자'를 28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화학·재료분야의 기초와 응용부문에서 업적을 거둔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창의적이고 잠재성 높은 과제에 연구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윤 석좌교수는 생체 내 주요 물질들을 선택적으로 검출할 수 있는 형광 프로브를 설계·합성하고 인식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와 유기분자 기반의 새로운 개념의 암치료용 광역학 치료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생체의료용 고분자 기반의 나노입자 및 생체주입형 젤을 개발해 암, 뇌졸중, 당뇨병 등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응용하는 연구를 해 세계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아울러 김희진 고려대 화학과 교수와 박정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김범준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김 정 인천대학교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등 4명을 연구기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해 매년 5000만원씩 3년 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지난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이번 시상식은 10월 31일 개최한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
- 작성일 2019-08-29
- 조회수 652
-
- [Research Stories] 2차원 그래핀/포스포린 에너지저장 메카니즘 세계 최초 규명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호석 교수
- [Research Stories] 2차원 그래핀/포스포린 에너지저장 메카니즘 세계 최초 규명 상용활성탄 대비 4배 용량 및 50,000회 충방전 용량 91% 유지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박호석 교수 학교 홈페이지 [Research Stories] 바로가기 >>> https://www.skku.edu/skku/research/industry/researchStory_view.do?mode=view&articleNo=73982
-
- 작성일 2019-08-26
- 조회수 544
-
- [Research Stories]환자 줄기세포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심장질환 발병원인 규명 및 새로운 치료 표적 제시 - 약학과 이재철 교수
- [Research Stories] 환자 줄기세포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심장질환 발병원인 규명 및 새로운 치료 표적 제시 환자의 심장질환을 실험실 수준에서 재현하고 유전자 가위를 통해 교정하는 기술 확보 - 약학과 이재철 교수 학교 홈페이지 [Research Stories] 바로가기 >>> https://www.skku.edu/skku/research/industry/researchStory_view.do?mode=view&articleNo=74241
-
- 작성일 2019-08-26
- 조회수 570
-
- 화학공학과 박호석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수상
- 과기정통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에 박호석 성대 교수 선정 2차원 반도체 포스포린의 에너지 저장 기작 규명 등록 2019-08-07 오후 12:00:00 수정 2019-08-07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8월 수상자로 성균관대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박호석(42·사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사진=과기정통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박호석 교수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2차원 반도체 포스포린의 에너지 저장 기작(mechanism)을 밝히고 에너지 저장장치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포린(phosporene)은 인(P)에 고온고압을 가하면 되는 흑린의 표면을 원자 한층 두께로 떼어낸 2차원 물질로 밴드 갭(에너지 준위 차)이 있어 전류를 제어하기 쉽다. 8월은 지난 2003년 우리나라 역대 최대전력소비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에너지의 날(22일)이 제정될 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은 달이다.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개발이 절실한 가운데 새로운 에너지 저장 기작을 밝힌 박호석 교수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것은 더욱 의미가 크다는 게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고용량 에너지 저장 신소재와 관련해 화학반응이 아닌 전극표면의 물리적 흡·탈착으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슈퍼 커패시터가 높은 출력과 빠른 충·방전 속도 때문에 주목받지만 에너지 밀도가 낮아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포스포린은 상용 흑연보다 전기용량이 7배나 높지만 전기전도도가 낮아 고용량 발현이 어렵고 충·방전 안정성이 떨어져 에너지 저장 소재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박호석 교수 연구팀은 포스포린이 기존 이차전지와 달리 표면에서 산화·환원반응을 보이는 물리·화학적 특성에 주목하고 실시간 거동관측 기술로 포스포린의 환원 기작을 규명, 포스포린을 활용한 고효율·고출력·고안정성 슈퍼커패시터 소재를 개발했다. 기존 분자 수준의 표면 제어로는 달성하지 못했던 포스포린의 부피 팽창과 낮은 전도성 문제를 나노 구조화 및 화학적 표면 제어 기술로 해결한 것이다. 연구팀은 실제 2차원 포스포린을 전극소재로 응용, 이론 용량의 92%를 사용해 상용 활성탄 대비 4배에 달하는 용량을 구현했다. 개발된 소재는 고속 충·방전 시에도 충전 대비 방전 용량이 99.6%로 유지되는 우수한 성능을 보였으며 5만 회에 달하는 장기 충·방전 후에도 약 91%의 용량을 유지하는 안정성을 나타냈다. 관련 성과는 재료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지난 2월 게재됐다. 박호석 교수는 “배터리 소재로만 알려졌던 흑린의 슈퍼 커패시터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고효율·고출력·고안정성을 보여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포스포린의 에너지밀도 한계가 극복되면 고용량 에너지저장 신소재 개발 및 다양한 전기화학 시스템의 성능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791286622585024&mediaCodeNo=257&OutLnkChk=Y
-
- 작성일 2019-08-08
- 조회수 552
-
- 약학과 이재철 교수, 환자 줄기세포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심장질환 발병원인 규명 및 새로운 치료 표적 제시
- 약학과 이재철 교수, 환자 줄기세포와 유전자 가위를 이용한 심장질환 발병원인 규명 및 새로운 치료 표적 제시 - 환자의 심장질환을 실험실 수준에서 재현하고 유전자 가위를 통해 교정하는 기술 확보 - 줄기세포 기술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접목시킨 심장질환 연구의 새로운 방법론 제시 - Nature 7월 18일 게재 약학과 이재철 교수 연구팀은 환자로부터 생성된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심장질환(확장성 심근병증)의 발병원인을 규명하고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표적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의과학선도연구센터, MRC) 및 개인기초연구(신진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미국 스탠퍼드대(Stanford)와의 공동연구로 진행된 이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에 7월 18일(한국시간) 자로 게재되었다. ※ 논문명 : Activation of PDGF pathway links LMNA mutation to dilated cardiomyopathy ※ 주저자 : 이재철 교수(제1저자, 교신저자, 성균관대), Joseph C. Wu (공동교신, Stanford University), Vittavat Termglinchan (공동 제1저자, Stanford University) 심근(심장근육)의 이상으로 인한 확장성 심근병증(Dilated Cardiomyo pathy, DCM)은 심실의 확장과 수축기능장애가 동반된 증후군으로 국내의 경우 10만 명당 1~2명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나 그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확장성 심근병증 가족으로부터 역분화줄기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 iPSC)를 얻고 이를 심근세포로 분화시켜 질환의 원인을 밝히고자 하였다. 유전자 가위 기술로 특정 단백질 유전자의 변이를 정상으로 교정하였을 때 분화된 심근세포의 핵막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관찰하였으며 반대로 변이를 유발하였을 때 핵막의 이상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유전자 변이에 의한 핵막의 비정상적인 형태가 세포의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일으키고 최종적으로 혈소판유래성장인자(PDGF) 란 특정 신호전달체계를 비정상적으로 활성화시킴을 확인하였다. 이 연구결과는 질환의 표적을 제시함과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기존의 일부 약물을 질환 모형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심장질환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철 교수는 “환자의 유전정보 등을 통하여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시대를 맞아 이같은 예측체계를 실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이번 연구는 환자 특이적인 역분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특정 질환을 실험실 수준(in vitro)에서 정밀하게 모형화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정밀의학 시대에 역분화 줄기세포 및 유전자가위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그림설명] 일반인으로부터 생성된 역분화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는 정상적인 핵막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유전자의 발현이 정교하게 조절되고 있다. 특히 유전자의 발현이 억제되어 있는 부분은 핵막의 lamin A/C (LMNA)에 주로 결합되어 있다(왼쪽, 빨간색 네모=발현이 억제되어 있는 유전자). 하지만 환자로부터 생성된 역분화줄기세포 유래 심근세포는 비정상적인 핵막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아래 세포 사진) 일부 유전자들이 발현이 증가하고 (오른쪽, 파란색 동그라미=비정상적인 발현이 시작되는 유전자) 이에 따라서 기존에 억제되어 있던 신호전달 체계가 활성화되어 질환이 유발됨을 확인하였다.
-
- 작성일 2019-07-22
- 조회수 534
-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태일 교수 연구팀,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방열 필름 개발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김태일 교수 연구팀,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방열 필름 개발 - 늘어나고 휘어져도 안정적으로 열전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열 필름 개발 - 차세대 전자기기의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 화학공학부 김태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방열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의 스트레처블한 고분자 필름 내에 질화붕소입자를 마이크로 피라미드 구조로 정렬함으로써 열을 수직 및 수평 방향으로 빠르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필름의 변형에도 높은 열전도성을 유지할 수 있는 필름을 개발하였다. 전자기기의 성능과 수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효과적으로 열을 제어해야 하는데, 최신 전자기기들은 고성능, 소형화, 고집적화되면서 과도한 열을 발생시키고 있다. 특히 발열 문제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휘고 잡아당길 수 있는 디스플레이소자의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그림 1] 본 연구에서 사용한 스트레처블 방열필름 구조 (왼편)와 제작된 시제품 (우측)사진. 일반적으로 휘고 잡아당길 수 있는 소자를 위한 기판은 모두 열전달율이 낮은 고분자소재로 이루어져있다. 유연한 고분자일수록 열전달율이 더 낮아지는 물리적 한계 때문에 유연소자의 방열 관련 해결책은 거의 없었으며, 열화가 쉬우며 쉽게 손상되는 특성 때문에 열화방지를 위한 소자동작 구간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의 스트레처블한 고분자 필름 내에 높은 열전도성과 절연특성을 가진 질화붕소 나노입자를 필름의 상부와 하부를 잇는 마이크로 피라미드의 구조에 정렬하여, 제한된 나노소재의 양을 사용하더라도 마이크로LED등의 소자에서 발생한 열이 피라미드 구조를 따라 빠르게 수직(1.15 W/mK), 수평방향(11.05 W/mK)으로 전달될 수 있음을 연구논문으로 밝혔다. 필름 내부의 피라미드 구조는 수직 열전도도를 향상 시킬뿐만 아니라 스트레처블 고분자필름에 기계적 안정성을 부여하여 필름이 왜곡되거나 외부자극에 의한 변형에도 안정적으로 열전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림 2] 본 연구에서 사용한 스트레처블 방열필름을 50% 잡아당겼을 때의 단면 구조의 변화를 확인하여 외부 자극이 가해져도 필름이 변형되거나 필름내의 층간 박리가 일어나지 않음을 보여줌. 나아가 바코팅 공정과 전사 공정 등 간단한 상온 공정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면적 제작이 가능하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처블 방열 필름을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효과 트랜지스터(MOSFET)와 스트레처블 LED의 기판으로 사용하여 효과적인 열방산을 통해 전자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하여 향후 차세대 전자소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그림 3]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열필름을 유연한 MOSFET의 기판으로 사용하여 효과적인 열방산을 통해 사용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여 소자의 성능이 향상됨을 입증함. 연구의 주저자인 홍혜린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고특성 전자소자로 적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고, 교신저자로 참여한 김태일 교수는 “본 연구는 비단 유연소자뿐만 아니라 마이크로LED등의 다양한 모바일소자 및 바이오소자로의 적용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나노융합2020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재료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IF 13.325)에 지난 6월 18일(화) 온라인 발표되었다. ㈜대안화학은 본 연구를 상용화 진행 중이다. [그림 4]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열필름을 스트레처블 LED의 기판으로 사용하여 차세대 스트레처블 전자기기의 방열 소재로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줌. 동일한 전력을 가했을 때 기존에 사용되던 형태의 스트레처블 고분자 필름과 복합체 필름에 비해 스트레처블 방열 필름은 가장 낮은 온도 변화를 보여줌.
-
- 작성일 2019-07-10
- 조회수 576
-
- [성대뉴스] '글로벌 톱 150' 한국대학 6곳서 7곳으로 늘어
- '글로벌 톱 150' 한국대학 6곳서 7곳으로 늘어 [2019 세계대학평가] 서울대 37위, 카이스트 41위 한양대 150위로 한계단 상승 QS가 발표한 '2019 세계 대학평가'에서 한국 대학은 서울대(37위), 카이스트(41위), 고려대(83위), 포스텍(87위), 성균관대(95위), 연세대(104위), 한양대(150위) 등 7개 대학이 150위 안에 들었다. 지난해 6곳에서 1곳 늘었다. 한국 대학 상위 10곳의 평균 세계 순위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2015년 176위→2019년 149위). 하지만 아직도 세계 톱 30위 안에 든 한국 대학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한국 최상위권 대학들이 전년보다 1~4계단 떨어지면서 정체기를 맞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비해 싱가포르와 중국·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난양공대·싱가포르국립대(공동 11위), 칭화대(16위), 도쿄대(22위), 홍콩대(25위) 등이 3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학들 중 전년보다 순위가 떨어진 곳은 한 곳도 없다. 중국 상위 대학 10곳의 평균 순위는 134위, 일본 상위 10곳 평균 순위는 104위로 한국(149위)보다 모두 높았다. QS 측은 "한국 대학은 연구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이며, 교육열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면서도 "하지만 세계 고등교육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더 뛰어야 한다"고 했다. 전 세계 대학들이 미래를 향해 질주하는 것은 이번 QS 세계대학평가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본지 신년 기획 '질주하는 세계-대학편'에 소개됐던 대학들 대부분 이번 평가에서 최상위권에 올랐다. 올 9월 AI(인공지능) 칼리지를 세우고 모든 학생에게 AI를 가르치겠다고 선언한 미국 MIT가 올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8년 연속 1위다. 매년 교수 2200여명이 대학 바깥에서 창업하거나 연구하는 스탠퍼드대가 작년에 이어 2위, '유럽의 MIT'로 불리는 스위스의 ETH취리히가 작년보다 1계단 오른 6위에 올랐다. 싱가포르 난양공대는 세계 11위로 아시아 대학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일본 교토대가 작년보다 2계단 상승한 세계 33위에 올랐으며, 인도공과대(IIT)는 전년보다 순위가 10계단 뛰어오른 152위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19/2019061900278.html
-
- 작성일 2019-06-21
- 조회수 578
-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엄숭호 교수 연구팀, 폐암 진단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법 규명
-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엄숭호 교수 연구팀, 폐암 진단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법 규명 고가의 비용에 약 3주 정도 소요됐던 폐암 검진, 저가로 약 3시간 이내 체외 진단 가능 다중의 유전자 동시 판단으로 향후 질환 예방 및 맞춤형 치료에 새로운 지표를 제안 [그림1] 엄숭호 교수, 육지수 연구원 화학공학/고분자공학부 엄숭호 교수와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 연구팀이 폐암 진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을 규명해냈다고 밝혔다. 기존 고가의 비용에 약 3주 정도 소요됐던 폐암 검진이 저가로 약 3시간 이내 체외 진단으로 가능해진 것으로, 폐암 검진 및 치료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내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다학문적 과학(Multidisciplinary Science) 분야 최고권위지인 ‘Advanced Biosystems’의 표지 그림으로 선정되어 6월 14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고성능 핵산 나노구조체-그래핀 옥사이드 복합체를 개발하여 PCR 없이 폐암 질환의 특정 유전자 조합들의 초고속 ․ 실시간 ․ 다중 진단을 실현하였다. 암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과 동시에 비침습적 ․ 환자 친화적 암 진단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액체 생검(liquid biopsy)에 적용시켰다. 이로써 액체 생검에 적용 가능한 폐암의 다중 바이오마커의 동시 진단법이 단계별(조기, 말기, 재발) 폐암 치료 모델 구축 가능성을 처음으로 열게 되었다. [그림2] 폐암을 3시간 이내 다중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주) DNANO를 통하여 상용화 가능한 저가의 제품(FluorgraTM; 그림하단 오른쪽)을 구축함. 이번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육지수 연구원은 정상세포가 암세포화로 진행되는 과정의 정보를 담고 있는 암세포 지문 유전자로 잘 알려진 특정 마이크로 RNA 그룹 및 폐암의 경우에 대표적 바이오마커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유전자 변이의 조합을 선별적으로 분별하는 핵산 구조체-그래핀 옥사이드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이 플랫폼은 1개의 단일 유전자 변이의 차이를 보이는 점 돌연변이(Point mutation)의 구별도 가능케 한다. 또한 3시간 이내에 다중의 바이오마커를 실시간으로 판별하므로 초간단, 초정밀 암 진단(특히, 폐암 진단)에 한 발짝 다가설 것이다. 특정 유전자의 변이 또는 유전 물질의 발현율 변화는 암의 발생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폐암의 경우 대표적 바이오마커로는 EGFR 유전자 변이가 있으며, 동양인 환자군의 35~50%가 이에 해당된다. 최근에는 마이크로 RNA의 발현양이 암 종양 생성에 직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으로 연구되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유전자들을 검출하기 위해서는 침습적 ․ 수술적 방법으로 대상 생체 시료를 확보해야 한다. 이는 환자에게 상당한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야기하며 그 종양의 위치에 따라 기술의 활용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더불어 조직을 채취한 후에도 유전자 검사과정에는 수주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따라서 이를 대체하여 환자별 약물의 적합성 및 내성 등을 종합적으로 빠르게 평가하기 위한 환자친화적 진단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혈액에도 적용 가능한 초고속의 진단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EGFR 유전자의 변이 확인은 임상에서 치료제 처방에 적극 사용될 수 있으며, 마이크로 RNA군의 동시 식별은 새로운 암 바이오마커의 발견 및 치료법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그림3] 저널 표지 선정 이미지 연구팀은 삼각기둥 모형의 형광 핵산 생체 고분자 물질과 그래핀 옥사이드 간의 새로운 나노하이브리드 물질로 나노바코딩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 시스템은 폐암에 기원한 마이크로 RNA 및 이에 특이적인 유전자 바이오마커들과 선택적으로 반응하도록 설계되었으며, 특정 바이오마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특정 형광 스위치들이 스스로 반응하여 켜지도록 만들어졌다. 이는 다양한 유전자 바이오마커들에 동시 적용가능하며 체외에서도 진단되기 때문에 현재 임상에서 유전자 진단 및 예방 키트 등 다각도로 활용 가능하다. 실제로 임상 키트들이 가진 종합적인 문제점들을 해결하며 처음으로 정밀의학의 가능성을 타진하였으며, 이 시약형의 플랫폼은 (주) DNANO(대표: 최유정)에서 ‘플루오그라(FluorgraTM)’라는 명칭으로 사업화되고 있다. 엄숭호 교수는 “획기적으로 단축된 검진시간과 액체 생검으로의 적용가능성은 실제 임상 진단에서 빠른 치료제 처방과 맞물려 약물 효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해가고 있다. 이는 사업화되어 임신진단키트와 같은 형태로 진화하여 빠른 시일 내에 일상생활에서 건강 복지의 편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 작성일 2019-06-18
- 조회수 512